▲ 미국 청소년 대사 16명, 전북 매력에 취하다

[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전북도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 청소년 대사 16명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라북도 소개 및 도내 학생과의 교류체험, 전북의 근대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청소년 대사는 미국의 코리아 소사이어티 및 태평양 세기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한미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간의 협력 중진에 기여할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매년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해 6개월 간의 사전교육 진행 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대사 일행은 첫날 도청을 방문해 전북도 국제교류현황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도내 고등학생들과의 친교 및 토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부안 내소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대사들이 전북을 알고 미국사회 내 또는 전 세계에 우리 도를 소개하는 연결고리 역할과 우리도 국제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미국 청소년 대사를 2010년 첫 초청 이후, 약 160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이 전북을 방문하였으며, 전북 천혜의 자연경관 및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미국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과 전북 재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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