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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사망 시위 과격 “나도 숨을 쉴 수 없다”

기사승인 2020.06.02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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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시관, 살인 규정…“플로이드, 목 압박에 의한 심정지”

[ipn뉴스 ]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도중 숨진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들이 몸을 누르고 목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심장이 멎어 사망했다는 검시관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46)의 목을 누르는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플로이드 유가족 요청으로 부검을 진행한 부검의 마이클 바덴과 앨시아 윌슨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플로이드의 사망에 대해 “경찰관의 제압과 억압, 목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심폐 기능의 정지”라며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또 플로이드의 평소 건강 상태에 대해선 “죽음을 야기할 만한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라고 진단했다.

미국에서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빠르게 번지며 폭력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AP 통신은 일요일이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는 수천 명이 결집해 미국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미국 대사관 주변에 수백명이 모여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덴마크에서도 미국 대사관 주변에 시위대가 모여들어 ‘흑인 살해를 멈춰라’와 같은 문구를 적은 포스터를 들고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했다.

이밖에 스위스, 뉴질랜드 등에서도 플로이드 씨의 죽음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2일 오전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미국 내 8개 지역 총영사와 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미국 내 폭력 시위로 인해 이날까지 총 79건의 한인 상점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체류 우리 국민의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지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를 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모든 주에 주 방위군 배치를 촉구했으며 유사시 정규군 투입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배치하기를 권고한다”며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 군대를 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내 최우선 의무는 위대한 국가와 미국인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최근 플로이드 시위 격화에 관해선 “폭력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ipn뉴스 ipip519@gmail.com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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