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는 노조 조합원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쳐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간부공무원과 이와 반대되는 워스트 사유를 뽑아 공개했다.
우선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직원 의견존중, 배려, 온화한 성품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 조성, 부하직원을 믿어주고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워스트 간부공무원에 대한 선정 사유로 언어폭력, 인격무시, 직원 괴롭힘, 책임회피 및 전가, 권위주의적 독선, 일방적 업무지시 등이 꼽혔다.
노재옥 전국공무원조합 화성시지부장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이 걸어온 길이 후배공무원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소통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