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0월 15일, 정례브리핑)

[ipn뉴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88명(해외유입 3,4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으로 총 23,082명(92.3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9명(치명률 1.76%)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10.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 (10.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우즈베키스탄 2명(1명), 필리핀 1명(1명), 러시아 1명(1명), 인도 1명(1명), 미얀마 2명(2명), 유럽 : 몰도바 1명(1명), 프랑스 1명(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2명(2명), 캐나다 1명, 브라질 1명, 아프리카 : 이집트 1명(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10.13 0시 기준 러시아 선원 11명은 국내 미 입국자로 국내 확진자 집계 제외

【확진자 관리 현황* (1.3일 이후 누계)】

 

 * 10월 14일 0시부터 10월 15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

 ** 위중 :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 중증 :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10월 15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붙임 1의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참조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하여 10.1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 (구분) 가족 및 지인 7명(지표환자 포함, +3), 이용객 8명(+1)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 (구분) 환자 58명(지표환자 포함), 병원 종사자 7명(의료진 +1)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10.1일, 4일 가족 모임 / 10.3일∼10.9일 동두천시 주점, 10.7∼8일 강남지역 주점, 10.11일 안산시 주점

    * (주요위험행동) 주점에서 생일파티, 거리두기 미준수, 즉석만남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인천 만수점)과 관련하여 10.13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 (구분) 종사자 1명(지표환자), 방문자 8명, 가족 4명

  강원 강릉시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서울 송파구 미분류 관리 중인 식당 및 양양군 지인모임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어 관련 집단을 재분류(송파/양양/강릉 지인모임 관련)하였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0.13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 (구분) 환자 42명, 의료종사자 5명(지표환자 포함), 간병인 6명

    ※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발령(10.14)을 통해 고위험시설 집중 점검 실시

 추석 연휴 기간 종료 후 11일 경과한 오늘 10월 15일까지 보고되고 있는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지인모임 관련 8건 130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건 34명, 의료기관 관련 2건 114명, 군부대 2건 43명, 기타 1건 7명 등 총 16건에서 3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10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95명 중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55%)이 발생했고, 부산시는 해당 시설 소재지인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요양병원 9개소와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 및 이용자 1,43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실시하였다.

    * 1,431명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 없음, 검사 지역 순차적 확대 예정

  한편, 8건의 가족/지인모임 집단사례에서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주로 가족 간 식사 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일반음식점 관리자는 주기적 환기 및 공용물품 소독, 이용자는 음식점 내 대화 자제 및 거리두기를 준수할 것를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를 추진하는데 이어, 지자체와 합동으로 위험도가 높은 시설·집단*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인병원, 정신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 중증도가 높음

  다만,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 사례가 집단발생으로 확대되는 것을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존재하므로 가장 최선의 코로나19 예방은 모두가 꾸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함으로서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5월 용산구 클럽발 감염, 그리고 최근 인천 주점 관련 사례에서 보듯, 젊은 연령층에서 실내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 밀집된 클럽이나 주점 등 유흥시설 이용을 통한 감염전파와 집단감염 위험이 늘고 있어 건강하고 활동적인 젊은 연령층 국민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더 많은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밀접한 대면접촉이 일어나는 실내시설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음식점, 주점 등 이용 시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2m 거리 유지와 환기가 잘 되는 시설을 방문하는 등 본인 감염으로 가족, 어르신 그리고 기저질환자의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젊은 연령층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0월 1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 상황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밝히면서, 올바른 손씻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일상에서 자주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기 전 눈, 코 또는 입을 만짐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표면 소독’과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손을 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손에 남을 수 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을 모으고, 엄지손가락과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고 전했다.

<올바른 손씻기, 언제 실천해야 하나요? 그림 붙임 참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손만 잘 씻어도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호흡기감염증(인플루엔자, 감기 등), 장관감염증(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설사 질환을 약 60% 줄일 수 있으며,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도 약 20% 줄일 수 있다.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고, 많은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코로나19를 이기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올바른 손씻기! ]

 

  아울러 손씻기는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와 음식을 준비할 때,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등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언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는지 (출처 :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그림 붙임 참조>

  한편,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지난 3월부터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데, 박지성 前 축구선수와 김민지 前 아나운서 부부를 시작(3.29.)으로 배성재 아나운서(4.1.)를 비롯해 코미디언 홍윤화(10.11.) 등 여러 유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를 비롯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익혀, 구석구석 꼼꼼하게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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