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는 27일 오후 감곡면 오향 3리 마을회관에서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개정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도 의무로 설치돼야 한다.

▲ 음성소방서, (주)우석켐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이번 행사는 (주)우석켐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87대, 단독 경보형 감지기 87개)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추진됐다.

기증받은 물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직접 방문해 설치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설치와 함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관리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택호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준 (주)우석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화재의 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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