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3일, 정례브리핑)

[ipn뉴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807명(해외유입 3,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명으로 총 24,510명(91.4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명(치명률 1.76%)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1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인도 2명(1명), 러시아 3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1명(1명),  유럽 : 폴란드 5명(1명), 터키 1명, 헝가리 1명, 그리스 1명,  아메리카 : 미국 13명(12명),  아프리카 : 에티오피아 1명(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확진자 관리 현황*(1.3일 이후 누계)】

 

 * 11월 2일 0시부터 11월 3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
 ** 위중증 :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11월 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붙임 1의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참조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이용자(지표환자 포함) 8명, 종사자 5명, 종사자의 지인 1명(+1)

  서울 음악교습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10.3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 기존 [경기 성남시 분당중 관련]에서 감염 및 전파양상에 따라 집단명을 변경함, (지역) 경기 18명(+2), 서울 22명(+5)
    ** 헬스장 관련: 28명(동료 2명, 지인 4명, 방문객 11명(+5), 가족 11명(+2)), 의료기관 관련: 총 4명(동료 4명), 기타: 지인 1명
    *** 환자 구성 재분류로 기존 지인 1명→방문객 1명으로 변경함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하여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6명이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공급 및 혈장 공여 현황에 대해서도 안내하였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5개 병원 729명 (11.2일 16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

 8개 의료기관*에서 채혈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47명의 환자에게 이루어졌다(11.3일 10시 기준).

    * 강릉아산병원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혈액원, 순천향대부천병원혈액원, 순천향대서울병원혈액원, 신촌세브란스병원혈액원, 아주대병원혈액원, 울산대병원혈액원, 인하대병원혈액원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개인 헌혈 및 두 차례 단체 헌혈 등을 통해 총 2,798명이 혈장 공여 참여의사를 밝히셨고, 이중 실제로 2,030명의 혈장 모집을 완료하였다. 향후 대구지역에서는 11월 16일부터 3주 동안 올해 초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종교단체 관련 약 4천 명의 혈장 공여가 대구광역시와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기관 임상시험 추진 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 규정을 안내하면서 다기관 임상시험이 필수적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IRB 심의를 위해 동 규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하나의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 둘 이상의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려는 경우,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따라 기관장 간의 협의 하에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공동 개최하여 심사하거나, 한 기관의 심사위원회에서 심의받은 계획서를 다른 기관 심사위원회에서도 심의받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

    *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별표 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신고방법)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 에서 코로나19 위반사항 등 신고 가능

 최근 주요 위반 조치 사례들은 마스크 미착용, 명부 미작성, 거리두기, 발열 체크 미준수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등이 있었으며, 호텔·펜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개최하는 행사·모임이 다수 신고되었다.

   방역 당국의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인원이 실내에서 종중(宗中) 모임을 개최하는 사례가 있었고,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동반한 대규모 동창회가 열리거나, 펜션에서 1박 2일로 전국 단위의 동창회를 개최하는 등 감염 위험이 높아 방역관리가 필요한 사례도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을이 끝나가고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막바지 가을 산행, 연말 행사 및 모임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 산행은 자제하고, 동행 인원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개방된 야외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람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쉬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가급적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먹을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연말 모임이나 각종 행사 참석 시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두기, 수시 환기와 표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시고,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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