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23일, 정례브리핑)

[ipn뉴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004명(해외유입 4,4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명으로 총 26,539명(85.6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3,9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9명(치명률 1.64%)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1.2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11.2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인도네시아 2명(1명), 러시아 3명(1명), 유럽 : 폴란드 3명, 영국 1명, 터키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2명(1명), 캐나다 1명, 아프리카: 모로코 2명(1명), 탄자니아 1명(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확진자 관리 현황*(1.3일 이후 누계)】

 

* 11월 22일 0시부터 11월 23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

** 위중증 :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11월 2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붙임 1의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참조

  서울 동작구 교회 기도처와 관련하여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교인 6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5명, 가족의 동료 2명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 전일 수강생으로 분류된 1명이 동명이인으로 지인으로 재분류

  ** (지역) 서울 40명(+4), 부산 1명, 인천 7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20명(+1),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6명, 전남 1명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지표환자 가족이 다니는 교회를 통해 추가 전파

  서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11.2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11.2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  식당직원 및 직원의 지인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 (구분) 가족 3명(지표환자 포함), 지인 관련 6명, 음식점 관련 48명(+12)

   ** (추정감염경로) 지표환자→방문한 음식점→방문자의지인모임→다중이용시설→이용자의직장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 키즈카페 ‘방문자’, 요양병원 ‘입소자’, 어린이집 ‘원아’

    ** (추정감염경로) 키즈카페 이용자 → 가족/지인 → 직장(요양병원, 어린이집)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11월 18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 (일자) 11.18일 1명, 11.19일 1명, 11.20일 1명, 11.21일 1명, 11.22일 2명

  경기 김포시 노래방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 (구분) 지인 11명(지표환자 포함, +6), 방문자의 직장 7명(+2) / 지표환자와의 관계 재분류

   ** (추정감염경로) 지표환자 → 동료 및 방문자 → 방문자의 직장으로 추가 전파

  강원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1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와 관련하여 11월 2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 (구분) 학생 12명(지표환자 포함, +3), 의료기관 관련 1명, 지인 1명(+1), 기타 1명(+1)(지역) 경북 13명(+3), 대구 1명(+1), 서울 1명(+1)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5명, 동료 2명, 가족 9명, 지인 1명, 기타 20명(지표환자 포함, +4)

    * (지역) 경남 34명(+2), 부산 3명(+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1주 간격 위험도 평가 지표】

 

1) 방역망 내 관리 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2) 개별 사례 간 연관성이 확인되어 집단발생으로 재분류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11.15일~11.21일) 1일 평균 255.6명으로 직전 1주(11.8일~11.14일, 122.4명)보다 133.2명 증가하여 급격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39.4명이 발생하여 직전 1주(28.1명)보다 11.3명 증가해 전 세계(미주·유럽·중동 중심) 유행 확산으로 인한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697명(33.8%), 선행 확진자 접촉 619명(30.0%), 해외유입 276명(13.4%), 조사 중 300명(14.5%), 병원 및 요양시설 170명(8.2%), 해외유입 관련 3명(0.1%) 순으로 나타났다.

    * 최근 1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11.15. 0시∼ 11.21. 0시까지 신고된 2,065명 기준)

  과거에는 수도권 집중 발생, 특정집단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교육기관(대학, 학교, 학원),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으로 집단발생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여행ㆍ행사ㆍ모임 등 사람 간 접촉 증가, 무증상ㆍ경증 감염자 누적, 동절기 요인* 등에 의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 실내생활 증가, 환기 부족, 바이러스 생존 환경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50대 이하가 1,567명(75.9%), 60대 이상이 498명(24.1%)으로 확진자 중 60세 미만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대 젊은층의 증가폭이 가장 커서 40주차 총 확진자의 10.6% 수준에서 지난 주(47주차) 17.8%로 상승하였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1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4명, 70대 3명, 60대 4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0명*(90.9%)이었다.

    * 나머지 1명은 기저질환 유무 조사 중

    ※ 연령대별 치명률(11.23일 기준) : 80대 이상 19.2%, 70대 6.7%, 60대 1.3%

 최근 1주간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200.0명, 호남권은 30.0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전환 기준이 충족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24일(화) 0시부터 12월 7일(월) 자정까지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 전북은 11월 23일(월) 0시부터 시행하며,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19일(목)부터 시행 중

【 권역별 1주간 방역 관리 상황(11.17.~23.) 】

 

 미주, 유럽, 중동지역 중심의 재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57,882,183명, 누적 사망자 1,377,395명이고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604,943명, 신규 사망자는 9,237명이다(WHO, 11월 22일 기준).

    미국, 인도 등 11개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초과하였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인 국가는 11개국**으로 그 중 유럽 지역이 7개국으로 가장 많다.

     * 미국(11.8백만), 인도(9.1백만), 브라질(6.0백만), 프랑스(2.1백만), 러시아(2.1백만), 스페인(1.6백만), 영국(1.5백만), 이탈리아(1.4백만), 아르헨티나(1.4백만), 콜롬비아(1.2백만), 멕시코(1.0백만)

     ** 미국(19.1만), 인도(4.5만), 브라질(3.8만), 이탈리아(3.5만), 러시아(2.5만), 폴란드(2.4만), 영국(2.0만), 프랑스(1.8만), 독일(1.6만), 이란(1.3만), 우크라이나(1.2만)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WHO 11.22일 COVID-19 Dashboard)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참여자 1,379명(전국 15개 시도*, 8.14일~10.31일, 수집검체)과 군 입영 장정 6,859명(9~ 10월 육군 훈련소 입소자)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였다.

   * 광주, 제주 제외 

 `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참여자 1,379명에 항체검사 결과 항체양성 3명(중화항체 2명)이며 이 중 2명은 기확진자(해외유입)로, 지역사회 미진단 항체양성자는 1명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활용 항체 조사는 2차(6~8월), 3차(8~10월) 미확진 항체양성율은 각각 0.07%로 낮지만, 지역사회 미진단 감염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입영 장정 6,859명에 대한 항체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25명(중화항체 23명)이며 이 중 10명은 기확진자로, 지역사회 미진단 항체양성자는 15명(0.22%)이다.

 

 -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미진단 항체양성율(0.22%)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항체양성율(0.07%)보다 높았다. 따라서 젊은 연령층은 감염되더라도 무증상 또는 경증이 많고, 의료기관 진료나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여 지역 내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상당히 높아 20대 초반 연령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젊은 연령층의 감염 확산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서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와 협의하여 대학 등에 비대면 수업 확대, 소규모 대면 모임 자제, 기숙사·식당·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젊은층의 밀집이 우려되는 시설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2020년 46주차(11.8~11.14)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3명(전년 동기간 8.2명)으로 최근 증가 추세이나, 유행기준(5.8명) 이하 수준이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

 

* (자료원)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기관(의원급 의료기관 199개소) 주간 단위 보고자료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 38.0℃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

* 2020-2021절기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 : 5.8명 / 외래환자 1,000명

<최근 3년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 현황>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의 호흡기감염증 환자들의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반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가장 많았다.

    * 의원급 의료기관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46주) : 의뢰 검체 117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0건, 리노바이러스 46건(39.3%), 보카바이러스 8건(6.8%), 아데노바이러스 5건(4.3%)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의 호흡기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0.1%(4/2,876) 였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현황 >

 

* 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 외래환자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건수/호흡기 환자 검체 건수)
** 검사전문 의료기관 5개소 호흡기 검체 분석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건수/호흡기 환자 검체 건수)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이 인플루엔자 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를 매주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cdc.go.kr)에 게시하고 있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례적으로 11월~12월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유행 전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겨울철 유행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송년회 등 연말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 비접촉으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하였다.

  최근 감염 발생 양상이 지인·가족모임, 직장, 학교·학원 등 일상생활 속 소규모 집단발생이 지속되는 양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여 불요불급한 외출 및 모임·행사 참석은 자제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 등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외출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문 장소 및 동선 별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감염 유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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