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산림생물분야의 공동연구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을 비롯한 수목원 관계자들과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과 처·실장, 학장 등이 참석했다.

▲ 16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왼쪽),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산림생물자원 조사, 수집, 이용에 대한 업무협력, 기관 간 전문가·시설·장비 활용 교류 및 지원, 현장실습·위탁교육 등 전문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가진 한남대학교와 국립세종수목원의 연구역량을 통해 공동사업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새로운 산림생물자원 연구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7월 설립된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중앙에 있으며, 2957종·204만본의 식물을 식재한 20개의 전시원과 국내 최대 식물전시유리온실인 사계절전시온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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