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강원 홍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6일 오후3시 천주교 춘천교구(주교 김주영 시몬)를 방문한 가운데 강원도 이주노동자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건강보조식품 비타민C와 KF94마스크 등 2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동해안 지역의 이주노동자들의 건강실태파악에서 비타민이 부족한 사항을 파악해 봉사단체 (사)이웃과 연계하여 비타민C 1600정 80박스와 마스크 1500장이 추진됐다.

▲ 봉사단체 (사)이웃

이 날 기탁식에는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 사회사목국장 김학배 안젤로 신부, 사회사목차장 방기태 루이스 신부, 양금순 마리솔리나 수녀와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주)이건약품 김희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의 이웃사랑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 봉사단체 (사)이웃

(사)이웃은 현재 300여명의 회원과 후원 봉사자들이 춘천, 원주, 속초, 인제, 고성, 홍천 등 강원도를 중심으로 연탄 등 에너지 지원활동과 복지사각지대 물품 후원은 물론 서울 경기권의 소외계층 장학사업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는 “(사)이웃의 좋은 뜻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종교이념과 국적을 넘어 같은 인간으로서의 연민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고 작음을 떠나 이웃사랑이 지속 연계되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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