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6월 22일(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 서상원(93, 당진시 거주)님의 댁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어르신은, 병역의 의무가 없었지만 조국을 지켜야겠다는 신념으로 고국으로 돌아와 용감하게 참전하신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인 중 한분이다.

▲ 제일학도군인 위문

서상원 어르신은 “군번도 계급도 부여받지 못한 채 죽기를 각오하고 용감하게 싸웠던 동지들이 하나 둘 저세상으로 떠나고, 이제는 국내에 3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하셨다.

홍경화 지청장은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조국을 지켜주신 6.25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이 오래 기억되고 미래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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