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춘 년 기자] 광명시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원에서 여성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제3기 광명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임파워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3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과제를 도출하고 활동방법 등에 대해 분임토의도 이뤄졌다.

▲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18 제3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임파워링 교육 운영
광명시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되었는데,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배려하며 만들어가는 도시이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 공동주택 등 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안, 마을 단위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교육은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하게 알고 전문성을 갖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박충서 복지돌봄국장은 “서포터즈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서포터즈로서의 능력을 신장시켜 광명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행정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제3기 서포터즈는 2020년 2월까지 2년간 지역사회 안전, 인권, 여성 일자리, 여성친화적 도시재생·마을만들기 등 분과별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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