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21일(토)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참사 피해자 합동영결추모식’에 참석하여 29명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신용한 후보는 “제천 화재참사에서 희생된 29명의 피해자들이 편안히 영면하길 바란다.”며 “철저한 재발방지와 현장대응 시스템 개선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의 책무”라며 소방시스템 전반의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용한 후보는 지난 3월 제천에 방문해 제천참사 사후처리 대책을 강조하며 ▲재난특별교부세 지원 확대 촉구 ▲충북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 ▲제천 경기 활성화와 정상화 지원 ▲종합병원급 시설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추진 ▲충북소방의 현장대응인력 근무시스템 개편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과 거점별 재난대응 체인 재구축 등 안전관리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재난은 ‘예방’이 가장 경제적이고 확실한 관리대책이지만, 예산문제로 등한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더 이상 제천화재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충북이 되어야 할 때”라며 안전정책에 대한 강한 뜻을 내비쳤다.
또한, 신용한 후보는 “미래 충북의 재난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예산투입은 물론 책임까지 함께 짊어질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북을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정책을 곧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공약 발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