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11일, 정례브리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373명(해외유입 1,8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명으로 총 12,144명(90.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8명(치명률 2.15%)이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7.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지역별 확진자 현황(7.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7월 1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하여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기존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4명의 연관성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 (지역) 경기 29명, 인천 8명, 서울 3명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이전 의정부시 아파트 관련) 관련하여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 (구분) 의정부 아파트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관련 19명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 (지역) 서울 1명, 경기 25명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과 광주고시학원 관련 각 2명,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관련 각 1명이다.

 

   *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하여 7월 8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며,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7월 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으며, 최근 10일 동안 해외유입 관련(가족 및 지역사회 접촉자 등)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5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파키스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이다.

 < 해외유입 환자 현황(7.11일 0시 기준) >

 

※ 지자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또한,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35척이 입항하여, 그 중 33척에 대한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375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14명)께서 참여의사를 밝혀주셨으며, 현재까지 공여 참여자 중 171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 필요

 또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은 이미 확보되어 곧 제재 생산 후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7월 13일(월)부터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 공여를 진행하되, 대한적십자사 혈장채혈버스 3대가 지원되고, 계속해서 확보되는 혈장은 향후 임상시험 이후 제재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한 번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 (참여요건)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하신 분

    * (참여 의료기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문의) 콜센터 1522-648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심의*를 거쳐 7월14일(화)부터 9개 기관(의료기관 7개, 학교 2개)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의 심의 후 지정된 정보 공개 시스템 이용
       (원격 분석 5채널 + 직접 방문 25채널(서울, 충북 오송/ 추후 안내 예정)

   **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공개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역학정보는 코로나19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병상계획 등에 참고할 수 있는 중증도 현황 분석, 입원 시 무증상 확진자의 치료 및 관리방안에 대한 근거 제시, 환자의 천식 및 COPD, 기저질환과의 연관성 규명,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정책적 제안 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 체질량 지수에 따른 임상경과 규명, 동반질환 합병증에 대한 비교분석, 진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사회적 요인 파악

 이번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 자료를 생산해 주길 바라며,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기관의 신청을 요청하였다.

    * 1차 공개 신청 : 질병관리본부 누리집(www.cdc.go.kr), 6.26.(금)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3개 병원에서 4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하여 현재 42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방문판매의 경우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여 장시간 접촉하는 특성 상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주시고, 가정방문 등을 통한 소규모 설명회도 제품설명 등의 과정에서 장시간 동안 밀접하여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방문판매와 관련된 행사나 모임 참석 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으실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을 맞아 모임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해 주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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