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괴산소방서는 부모와 함께 물놀이하던 아이 1명이 계곡물에 빠졌다가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55분쯤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12세 남아 1명이 물놀이하던 중 물살에 튜브가 뒤집혀 허우적대는 것을 최흥락 감물의용소방대장과 대원 3명(김일중, 이육훈, 경봉현)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물속으로 들어가 구명환을 이용하여 구조하였다.

물놀이 사고를 바로 목격하여 1분만에 구조된 아이는 건강과 외상없이 부모에게 인계되었다.

▲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괴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1명 구조

최흥락 감물의소대장은 “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계곡물 수위 상승과 물살로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80명으로 조직되어 오는 31일까지 쌍곡계곡, 화양동야영장, 사담계곡 등 주요 물놀이 장소 7개소에서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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