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한 단계 빠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보강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난음성방송 39개, 하천 및 저수지 감시 CCTV 35개, 재해문자전광판 1개, 강우량계 2개 등이다. 구는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과 오작동 시설물을 조속히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상황 수집‧전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와 협의해 재해 취약 지역을 조사하고 재난 예·경보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재난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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