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31개 시·군 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과 구인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일자리재단-시·군 간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이 중 전문가 평가 심사를 거쳐 하남시와 시흥시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지원’사업은 시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돕기 위해 하남일자리카페에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 22일 첫 운영을 시작해 지난달 11일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 출연금 2600만원에 자체 예산을 매칭해 총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커리큘럼을 보완한 ‘2기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과정’교육을 8월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완료 후에는 상·하반기 수료생 중 쇼핑몰 창업자, 중·소상공인 등 10명을 선발해 초기 마케팅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하남형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 교육이 예비 및 초기 쇼핑몰 창업자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질의 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 교육은 물론, 초기 마케팅 비용까지 지원하게 돼 창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